[디지털데일리 심재석기자] 한국정보시스템감사통제협회(회장 윤석진, 이하 ISACA)는 웅진 홀딩스를‘2011 IT 거버넌스 어워드’ 수상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발표했다.
협회는 이날 서비스관리포럼(회장 황경태 이하 itSMF)와 공동 주관하는 ‘2011 ISACA & itSMF 통합 컨퍼런스’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이 상은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IT 거버넌스에 대한 인지도 제고를 목적으로 제정된 것으로,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이정훈 교수 연구팀을 중심으로 IT 거버넌스의 발전 공헌도, 도입 현황 및 수행 수준, 해당 업계 내 영향력 및 대표성, 중장기 IT 비전 및 전략, IT 거버넌스 체계 구축에 따른 원칙 및 의사결정체계 수준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올해 2011 IT 거버넌스 Award를 수상한 웅진홀딩스는 그룹 지주사로서 IT 셰어드 서비스 센터를 만들어 웅진그룹 15개 계열사에 표준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룹CIO 책임 아래 모든 프로세스, 시스템 변경사항 등이 관리되도록 해 강한 통제성과 빠른 의사결정이 동시에 가능한 효율성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심사를 담당한 연세대 이정훈 교수는 “웅진홀딩스는 매월 각 계열사 CEO가 중심이 돼 IT투자 및 운영 현황에 대한 의사결정을 하는 고위 경영진의 적극적인 의사결정이 이루어지고, 셰어드 서비스 센터와 계열사 업무 담당 본부,팀간의 의사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체계와 문화가 조성돼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수단으로 IT를 적극 활용해 리스크 관리 분야를 IT아키텍쳐에 적극 반영하고 있는 점, 극동건설, 새한 M&A 및 웅진에너지, 웅진폴리실리콘등 신규사업 진출 시에도 IT아키텍쳐를 통해서 그룹의 IT거버넌스 체계 안에서 통합작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쉐어드서비스 센터의 장점을 살린 IT거버넌스 체계를 가지고 있다는 강점이 부각돼 선정했다”고 선정 배경을 덧붙였다.
<심재석 기자>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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